이삐파파

오늘의 요리는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 츄리를 만들어 볼까 해요. 

 

저희 집은 파 계열 채소를 많이 좋아해요.

양파, 대파, 쪽파 등 김치도 파김치를 좋아하고 

양파절임, 고기 먹을 땐 파무침은 꼭 먹어야 해요. 

저희 딸도 볶음요리를 주면 안먹다가 다음에 할 때

신경 써서 파 기름을 내서 볶아주면 맛있는지 

잘 먹더라고요.  

 

그런데 맛남의 광장 백종원 선생님께서 

파스 츄리를 만드시는 것을 보고 저건 꼭 해야지

하다가 이제 드디어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재료- 

  • 밀가루 
  • 소금
  • 대파
  • 식용유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밀가루 반죽은 

종이컵 2컵 물 150ml 넣고 반죽을 해주시면 돼요.

반죽에 소금을 넣어주는데 기호에 맞게 넣어 주시면 됩니다.

짭짤하면 그냥 먹어도 되고 간이 싱거우면

간장 찍어 드시면 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그릇에 랩을 씌워준 뒤 

30분 동안 숙성을 시켜주시면 됩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이스트? 를 넣지 않아서 인지 부풀지는 않아요. 

좀 더 쫄깃하게 만들기 위해 숙성을 시켜줍니다. 

저렇게 한 덩어리가 대략 4장 정도 나온답니다. 

반죽이 완성이 되면 슬슬 파스 츄리를 만들어 봅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백종원 파스 츄리는 대파가 주된 재료이기 때문에

대파를 이쁘게 썰어줍니다. 

저처럼 칼집을 내주고 사각사각 썰어줘요.

 

주의사항은 대파가 은근히 미끄럽기 때문에 

칼에 손가락이 베이지 않게 집중해서 

썰어줍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백종원 파스츄리 반죽을 반으로

나눠준 뒤 넓게 펴줍니다.

 

집에 밀대가 있으면 좋지만 저는 밀대가 

없어서 원통으로 슥슥 밀어줬어요. 

 

그리고 반죽을 만들어주는 중간중간 

밀가루를 뿌려가면서 진행해 줘야 해요. 

그래야 파스츄리 반죽이 여기저기 붙지 않아요.

 

어느 정도 넓게 만들어 주면 그위에 

대파를 넓게 뿌려줍니다.

대파 많이 넣으면 좋겠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또 넓게 만들 때 

대파에 있는 물기에 파스츄리 반죽이 망가질 수 

있으니 적당히 넣어줍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대파를 뿌리고 난 후에 

파스츄리 반죽을 김밥 말듯이 

살살 말아줘요. 

 

그다음 손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파스츄리 반죽 사이사이 공기를 

빼주면서 좀 더 길게 만들어 줍니다.

 

그 후에 반으로 나눠줍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반으로 나눠진 파스츄리 반죽을 

손으로 눌러주면서 길게 만들어줘요. 

 

그다음 보시는 바와 같이 돌돌돌 

달팽이 등껍질처럼 말아줍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달팽이처럼 말아진 파 츄리 반죽을 

다시 밀대로 넓게 펴줘요. 

대파가 중간중간 아름답게 분포가 되어 있네요.

보기만 해도 파스츄리가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달팽이처럼 만들어 준 뒤 넓게 펴야

패스츄리 빵처럼 결이 생긴다고 백종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런 방법을 생각해 내시다니 진짜 대단해요 乃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이제 드디어 파스츄리를 구워볼게요. 

먼저 기름을 두르지 않고 반죽 자체를 

구워줍니다. 

 

인도의 난처럼 구워주면 됩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살짝 갈색 빛이 

돌 때까지 파스츄리 반죽을 구워줍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준비된 파스츄리 반죽을 우선 모두 구워준 뒤 

달궈진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다시 파스츄리를 기름에 구워주세요. 

팬이 달궈져 있는 상태에서 기름을 두르고 

패스츄리를 구워 주어야 바삭바삭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주면서 

사진에서처럼 세워서 툭툭 쳐주면 

패스츄리 층이 나눠져 식감을 한층 더 

올릴 수 있답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파스츄리 완성 ~ 

 

사실 파스츄리 반죽을 기름에 구워줄 때

층이 잘 보이지 않아 이번 파스츄리는 

망했구나 했는데 와이프가 한번 찢어서 보니

사진과 같이 층이 생겨 있더라고요.

 

하지만 만남의 광장 백종원 선생님의 

파스츄리처럼 드라마틱하게 층이 보이진 

않는 걸 봐선 중간에 달팽이 모양을 한번 더 

만들어 줘야 했나 생각이 듭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

 

저희 딸아이가 바삭하고 은은히 퍼지는

대파 향기가 좋았는지 잘 먹더라고요. 

 

근데 왠지 이것만 먹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골뱅이를 사 와

무쳐버렸답니다?

 

파스츄리를 찢어서 그 위에 골뱅이 무침을

얹어서 먹으니 진짜 맛나요.

 

혹시 백종원 파스츄리를 만들 예정이라면

같이 먹을 메뉴도 미리 생각해 놓으시면

한층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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