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삐파파

에바 알머슨 미술놀이 - 아이와 함께 꽃 마스킹 테이프 붙이기 놀이


안녕 하세요! 이삐파파 입니다.

3월의 중간이 지나고 있네요.

꽃샘추위가 왔다 갔다

반복하고 있지만 벌써

따뜻한 남쪽지방에는

꽃 봉오리가 생기고

개나리 진달래가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거 같네요.

 

하지만

아직 밖에 나가기엔 코로나,

꽃샘 추위 덕분에 집콕을 해야하죠.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저희 집 주변에도 개나리 꽃 봉오리가 생겨서

봄이 오나보다~ 하고 느끼겠지만

요즘엔 밖에 나가지도 않아서

그냥 저냥 봄이 오는 경치도 분위기도

느끼지 못하는 하루의 연속 입니다.

 

오늘은 뭐 하지?

 

하고 생각하다

우리집 아이디어 뱅크인

저의 구세주 와이프님께서

아이디어를 하나 주셨네요.

 

"다이소에 꽃 모양 마스킹 테이프가

있는데 요즘 많이 가지고 놀더라구 ~ 사다줄까?" 

 

라고 말을 한 뒤 

 

저녁 퇴근 후 집 오는길에

사가지고 온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

 

 

 

 

 

 

 

 

 

 

이렇게 총 4종류를 사왔더라구요. 

나무 꽃 모양, 일반적인 꽃 모양,

나뭇잎모양, 간식모양 등

이것 말고도 종류가 좀 더 

있지만 일단 이 네 종류가

가장 눈에 띄어서 사왔더라구요. 

 

개당 100장씩으로서 하나하나씩

떼서 스케치북에 붙여도 좋고

본인이 느낌이 오는 곳에 붙여도 좋을거 같아요.

 

또한 쉽게 떨어지고 끈끈이도

남지 않아 아이들이 마음껏 붙여도

큰 걱정 없이 둘 수 있어 좋은거 같네요.

 

 

 

 

 

 

대부분의 가정에선

아이와 함께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를

미술도구로 쓰는거 같아 저도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스티커를 붙여봤답니다. 

처음 생각 난 그림은 나무 입니다. 

 

나뭇잎 테이프가 보이고

꽃 모양도 보여서

나무를 그린 뒤 거기에 맞춰

스티커를 붙이면 되겠다 생각을 했죠.

 

먼저 그림을 그리고

아이에게 이렇게 저렇게 스티커를 붙이면 되요. 

라고 설명한 뒤 한장 씩 떼서

전달하니 설명을 들은대로 잘 붙이더라구요.

 

아무래도 나무를 평소에 봤으니

이해가 빨라 쉽게 붙인거 같아요.

 

 

 

 

 

 

 

 

이렇게 완성 된 나무!!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가

은근 퀄리티가 좋아 나무처럼

느껴지는건 기분 탓인가요?

 

일단 아이가 나무 만들기에

흥미를 잃어서 이정도로 마치고

끝에 마무리 해놓은게 있답니다. 

 

나무 다음 도전한 그림은

바로 꽃 그림 입니다.

아무래도 꽃 모양이

많은데 꽃을 그리지 않는 건

빵집가서 빵 안먹고 다른것을

사먹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꽃을 그려봅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린 건 살면서 처음입니다. 

 

그림그리기 연습을 하지 않았으니

당연 그림 수준은 유치원생 정도 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무엇을 만드는 건지

큰 그림은 아이가 알아야 하기에

최대한 노력해 봅니다.

 

저 꽃 그림도 스케치북을

2장을 날려먹고 건진 그림 입니다ㅜㅜ

하지만 아이가 좋아 하기에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제목 : 꽃> 

 

그림은 그저 그런데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가 다 살려줍니다. 

 

 

 

 

 

 

 

이 그림을 아시는 분 있나요?

에바 알머슨 이라는 예술가님이

그린 그림의 밑그림 입니다.

 

이 원래 작품의 그림이 머리카락에

꽃그림이 가득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에 각자 개성을 살려 그림을

그리거나 아님 실제 꽃을 이용해서 표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그림의 도안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저는 그것도 모르고 손수 그렸는데

5장 실패하고 드디어 이렇게 비슷 하게 그렸 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걸

뒤늣게 알았지만 힘들게

배경을 그리고

꽃 마스킹 테이프로

에바알머슨 그림에

꽃 모양 스티커를 붙여보니

뿌듯함은 배가 되었어요.

 

 

에바 알머슨 미술놀이 - 아이와 함께 꽃 마스킹 테이프 붙이기 놀이

 

앞에서 만들었던 나무와 꽃은

에바알머슨 그림을 위한 연습 이였답니다.

점심 먹고 에바알머슨 그림에 꽃 스티커를

붙였다가 아이가 흥미를 잃었는지

관심을 안보이길래 일단 저녁 먹이고

엄마랑 아빠랑 셋이서 붙였답니다. 

 

영상을 보면 제가 여기 저기

붙이게끔 알려줬지만 사실 그러면

안되고 자유롭게 둬야 했지만

제가 살면서 그린 그림중에

제일 잘 그려서 어쩔 수 없었답니다ㅠ

하지만 아이도 완성을 한 뒤에

보니 뿌듯한지 계속 보더라구요. 

 

 

 

 

에바 알머슨 미술놀이 - 아이와 함께 꽃 마스킹 테이프 붙이기 놀이

 

 

 

 

에바 알머슨 미술놀이 - 아이와 함께 꽃 마스킹 테이프 붙이기 놀이

 

 

이렇게 해서 완성된 에바알머슨 그림!!

그리고 나무, 꽃 ~ 어때요?

봐줄만 하면 다행이고 성공입니다^^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에 못가고

집에서  항상 어떻게 교육놀이를 하면 좋을까?

고민하는데 저는 최대한 이런식의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놀이를 많이 해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혹시나 다이소에 가게 된다면

저 처럼 마스킹테이프로

에바알머슨 그림이나 아님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에

스티커를 붙이는 놀이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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