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삐파파

퇴근 후 스마트스토어로 투잡하기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으로 장사를 해보고 싶었다. 뭔가 물건을 팔고 사고하는 행위가 재밌어 보였기 때문이랄까. 

 

대학생 때 친구가 옷장사를 해보자는 말에 솔깃했지만 그땐 뭔가 흐지부지하며 술 먹고 말이 없어져 버렸다.

 

그 이후로도 몇번 할 거 없음 장사나 해보지 뭐~라고 지나가는 마음을 먹었지만 사실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랄까...

 

그 이후 한참지나고 인터넷 쇼핑몰을 알게 되었지만 컴맹인 나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났다. 알아보면 방법을 배울 수 있었겠지만 그 또한 내 능력 밖의 일이라며 지나가 버렸다.

 

그러고 나서 2019년에 지인과 이야기 도중 나에게 스마트 스토어 이야기를 꺼냈었다. 솔깃했다. 꽤 괜찮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알아봐야지

 

했었는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요근래에 서점에서 책 구경을 하다가 우연하게 본 "퇴근 후 스마트 스토어로 투잡 하기"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판다는게 꽤나 쉽지는 않겠거니 생각을 하고 책을 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집에 가는 길에 생각해보니 이번에도 생각만 하다가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면 도저히 물건 파는 일은 못할 거 같아서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으로 퇴근 후 스마트 스토어로 투잡 하기 책을 주문했다.

 

배송이 온 뒤에 한번 훝어 봤는데 역시나 내용이 알차고 천천히 알려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왠지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은 내공이 상당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한번 천천히 알려주는 대로 따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