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삐파파

 

스파게티 만들때 곁들여 먹던 브로콜리가
절반정도 남아서 무엇을 만들면 좋을까 하다가
들깨가루랑 볶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어요.

브로콜리는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나지만
들깨가루에 볶아먹어도 맛나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간편한 들깨볶음
시작합니다.

재료- 브로콜리, 들깨,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브로콜리 데치기 그리고 들깨 볶음

브로콜리 데치기 그리고 들깨 볶음

 

브로콜리는 쉽게 구할 수 있고 그냥 데쳐서
먹어도 좋고 어디에 곁들어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좋은 재료입니다.
들깨가루는 보통 탕에 많이 넣어서 먹는데
나물에도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집에 한봉지쯤 구비해 둔다면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아요.
아무거나 사지 말고 최대한 곱게
간 가루를 구매하셔요.

 

 

 

 

브로콜리를 한번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뒤집어서 물에 일정시간 담가놓으면
봉오리에 있는 이물질이 빠진답니다. 

하지만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쳐줘도

이물질이 빠져나오니 물에 담그는걸 까먹어도 

잘 데쳐 주시면 되요~

 

 

 

브로콜리 데치기 그리고 들깨 볶음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데치는 시간은 대략 길어야 1분인데요.
너무 오래 데치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30초에서 1분 사이에 건져줍니다.

 

 

 

데친 브로콜리는 체에 받쳐서 살짝
물기를 빼준 뒤 아이가 먹기 편하게 잘라줘요.
데친 뒤 바로 자르면 뜨거워서 폴짝 뛸 수 있으니
찬물에 씻어주거나 식게 놔둔 뒤 잘라줍니다.

 

 

 

브로콜리에 들깨만 볶으면  
들깨 맛만 나요.

 

그래서 맛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게

 

간장 반스푼, 올리고당 반스푼, 참기름 살짝
두르고 살짝 맛이 스며들 수 있게 볶아줍니다.


이때 불은 약불로 조리해줍니다.
쌘불엔 타버려요.

 

 

 

 

양념이 어느정도 스며들었을 정도로 볶아줬다면
들깨가루를 한수저 넣고 20초 정도 휙휙 저어줍니다.

혹시나 들깨가루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넣으면
들깨맛만 납니다.


 

 

 

 

 

 

완성~

고소하고 짭쪼롬하고 달달해서
이삐가 잘 먹는 반찬 중 하나 입니다.

내일은 또 뭘 만들어 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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