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삐파파

 

안녕하세요 이삐파파 입니다.
얼마전 사둔 훈연멸치를 이용해서 배추된장국을
끓여볼까해요.
훈연멸치 향이 좋아서 자꾸만 요리 의지를
불태우게 만든답니다.
된장국 종류야 무궁무진 하지만
오늘 집에 있는건 알배기 배추라서
이걸 이용해서 배추 된장국을 만들어 볼게요.

 

재료 - 된장, 배추, 파, 마늘, 애호박, 소금약간.

 

 

 

 

재료는 먹기좋게 종종 썰어서 접시에 담아둡니다.
집에 있는 재료가 저거 뿐이라 아쉽지만.
두부가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훈연멸치 육수입니다.
30분정도 우렸는데 다음엔 작정하고 두시간정도
많이 우려서 냉장고에 보관해 보려구요.
30분 정도 우렸는데도 기분좋은 훈연멸치 맛이
올라옵니다.

 

 

 

 

 

된장을 한수저 풀어줍니다.
살살 풀어준 훈연멸치국물에 썰어둔 야채를
퐁당 하고 넣어줍니다.
집에 두부가 있다면 두부를 넣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이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고
맛을 본뒤에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씩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간이 맞으면 불을끄고
뚜껑 덮은뒤 살짝 뜸을 들여줍니다.

 

 

 
오늘의 저녁은 마늘삼겹살과 배추된장국 입니다.
저희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요즘 슬슬 아이 스스로 밥을 먹으려고 하니
기특하고 한단계 성장한거같아 신기하기만 합니다.
맨날 떠먹여 줘야 했는데 어느순간부턴
스스로 먹어보겠다고 하니 기특해서 다음엔
또다른 맛난 요리를 해줘야 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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